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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
입력: 2022.02.24 08:17 / 수정: 2022.02.24 08:17

다음 달 30일 정기주총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

SK하이닉스가 곽노정(왼쪽)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곽노정(왼쪽)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SK하이닉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회는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 등 다음 달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들을 확정했다.

곽노정, 노종원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노정 사장은 개발, 제조 분야 통합 관리와 함께 전사 안전, 보건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노종원 사장은 고객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경영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후보자들이 맡은 중책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곽노정 사장은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 업무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고, 노종원 사장은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사내이사진은 기존 박정호 부회장, 이석희 사장, 오종훈 부사장 등 3명이었다. 이번 주총에서 오종훈 부사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곽노정, 노종원 사장이 신규 선임되면 4명으로 늘어난다.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 회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에는 변화가 없다. 3년 임기가 만료되는 하영구 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이번 주총에 올라갈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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