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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야구에 방점…베일 벗은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입력: 2022.02.24 00:00 / 수정: 2022.02.24 00:09
23일 저녁 열린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황병선 넷마블앤파크 PD가 세부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23일 저녁 열린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황병선 넷마블앤파크 PD가 세부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건 모바일 신작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공개했다. 진짜 야구에 초점을 맞춘 만큼 사실적인 게임 요소들이 눈에 띈다.

넷마블은 23일 저녁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세부 정보를 처음 알렸다. 박지영 아나운서와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김태균·심수창이 함께 핵심 콘텐츠와 개발 과정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를 다뤘다. 김태균은 이 게임을 본 뒤 "시원시원한 동작과 생동감이 눈에 들어왔다"고 했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예약자 모집을 시작했다.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제 야구 경기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 콘텐츠'를 비롯해 가로·세로 화면 전환도 자유롭게 지원한다.

넷마블은 '진짜 야구'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선수들의 실제 얼굴 모습을 상세히 구현했고 투구·타격폼을 재현하기 위해 모션 캡처 기술도 활용했다. 개발 총괄을 맡은 황병선 넷마블앤파크 PD는 "체형과 얼굴 특징을 실제와 비슷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야구팬이라면 플레이하는 모습만 봐도 누구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했다.

넷마블은 지난 2006년부터 PC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 출시를 시작으로 다년간 야구 게임 서비스를 이어왔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수많은 선수와 경기장, 경기기록 등을 게임 안에서 구현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 그룹장은 "지금까지 야구 게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넷마블에서 제대로 만든 모바일 야구 게임이라는 목표를 더했다"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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