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바셋은 원부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다음 달 1일부터 메뉴 42종의 가격을 200~5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문수연 기자

[더팩트｜문수연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폴바셋이 다음 달부터 커피 가격을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폴바셋은 다음 달 1일부터 메뉴 42종의 가격을 200~500원씩 인상한다. 폴바셋의 대표메뉴인 룽고는 스탠다드 사이즈 기준 47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른다. 아메리카노는 4300원에서 4700원으로 인상된다.

폴바셋은 "원두 등 원부자재값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9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며 "폴바셋의 시그니처 메뉴인 룽고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3일 스타벅스가 커피 가격을 올리면서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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