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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손경식 경총 회장 "중대재해법 등 반기업 입법 바로 잡겠다"
입력: 2022.02.22 15:59 / 수정: 2022.02.22 15:59

경총, 제53회 정기총회서 손경식 회장 만장일치 재선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3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총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3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총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경총은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손경식 회장을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손경식 회장이 지난 2018년 3월 취임 이후 약 4년 동안 내부 시스템을 혁신하고,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대선 국면과 수많은 친노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손경식 회장의 경륜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손경식 회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부·국회와의 정책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기업인들을 옥죄는 반기업 입법을 바로 잡고, 우리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경식 회장은 "산업 현장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선진적인 노사 관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비상근부회장 18명과 감사 등 임원은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문홍성 두산 사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원혁 LX판토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5명은 신규 비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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