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에 독, 프, 러 급락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각)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AP.뉴시스 |
[더팩트|한예주 기자]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각) 대통령의 날(프레지던트 데이)을 맞아 휴장했다.
대통령의 날은 미국의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다.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은 2월 22일이지만 매년 2월 세 번째 월요일을 기린다.
한편, 유럽 주요국 증시는 2% 넘게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미국과 러시아 정상의 회동 가능성이 작아지면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 내린 1만4731.12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04% 하락한 6788.34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2.17% 내린 3985.71로 종료됐다. 러시아 증시는 13.2% 추락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이 두 곳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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