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크래프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최근 100억 원 규모 자사 주식을 사들였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 의장은 최근 이틀에 걸쳐 장내에서 크래프톤 주식을 각각 1만8000주, 1만8570주씩 총 3만6570주를 매수했다.
매입 규모는 총 100억169만 원에 달한다. 17일에는 1만8000주를 27만5735원에, 18일에는 1만8570주를 27만1323원에 각각 샀다.
앞서 장병규 의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자사주 매입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이 주식에 영향을 끼쳤음을 고려해도 크래프톤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와 사업 확장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정금액에 해당하는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할 예정으로 크래프톤을 믿고 투자한 주주 및 구성원 모두 경영진을 신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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