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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루이비통 이어 너마저…" 구찌, 주요 제품 가격 기습 인상
입력: 2022.02.21 15:33 / 수정: 2022.02.21 15:33

구찌 코리아 "글로벌 본사 가이드라인…조화로운 가격 정책 시행"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평균 6%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구찌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평균 6%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구찌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최수진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연이어 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이탈리아 명품 구찌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구찌코리아는 최근 핸드백 라인업의 주요 모델에 대해 가격을 평균 6%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마몽 마틀라세 숄더백 스몰 사이즈는 199만 원에서 233만 원(17%)으로 조정됐다. 디오니소스 GG 숄더백 스몰 사이즈는 320만 원에서 370만 원(15.6%)으로 올랐고, 기존 315만 원이던 홀스빗 1955 숄더백은 7.9% 인상된 340만 원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주요 제품의 인상률은 △재키 1961백 제품군 약 3.3% △홀스빗 제품군 약 5.5% △오피디아버킷백 제품군 약 7.2% 등이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가이드라인 및 정책 상의 이유로 오늘(21일) 기준으로 판매 중인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며 "제품별 가격 조정은 글로벌 가격 정책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전 세계 매장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은 지난 16일 최대 26%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카퓌신 MM 사이즈는 753만 원에서 922만 원(22.4%)이 됐고, 카퓌신 BB 사이즈는 770만 원에서 906만 원(17.7%)으로, 카퓌신 미니 사이즈는 599만 원에서 755만 원(26%)으로 조정됐다.

또 다른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은 지난 1월 스테디셀러 제품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코코핸들 스몰은 560만 원에서 619만 원으로 10.5% 인상했고, 미디움은 610만 원에서 677만 원으로 11% 올랐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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