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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 vs 인상' 한은 금통위, 24일 기준금리 결정
입력: 2022.02.21 07:29 / 수정: 2022.02.21 07:29

이번에 올리면 사상 첫 '3회 연속' 인상 결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모습.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모습. /한국은행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24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1.25%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올해 1월에 연달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렸다. 지난해 12월에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2회 연속 인상인 셈이다. 금통위가 2회 연속 인상을 결정한 것은 2007년(7월, 8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다만,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번에 인상이 결정될 경우 한 달 만의 추가 인상이지만 그간 금통위에서 3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사례는 없다. 이에 금통위에서 이번에는 동결을 결정하지 않겠냐는 시각이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2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1월 14일 개최)'에 따르면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낸 주상영 위원은 "경기와 감염확산 상황으로 판단할 때 아직은 보충 전략이 필요한 단계이며, 기준금리를 코로나19 발생 직전의 상황으로 되돌릴 만한 여건은 조성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미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한바 있으므로, 그 파급효과를 관찰하는 과정도 필요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금리 인상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당시 회의에서도 금통위원 6명 가운데 3명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을 제기했다.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근접해 갈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추정하는 중립 기준금리는 2.25∼2.50%로 예상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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