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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비씨엔씨, 수요예측 경쟁률 '희비'…각각 31.5대 1, 1820대 1
입력: 2022.02.18 17:37 / 수정: 2022.02.18 17:37

노을 희망밴드 하단 '이하'·비씨엔씨 밴드 상단 '초과'

노을은 지난 15~16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노을 제공
노을은 지난 15~16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노을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8일 나란히 공모가를 확정해 발표한 노을과 비씨엔씨가 수요예측 결과 각각 다른 온도차를 나타냈다. 흥행 결과가 엇갈리며 노을은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비씨엔씨는 밴드 최상단보다 높은 가격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은 지난 15~16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희망 공모가 1만3000~1만7000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1.5대 1로 전체 공모물량의 64%인 96만 주 모집에 총 16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반투자자에 배정되는 물량은 25%인 37만5000주다.

노을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침체 분위기와 지난해부터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부진해 온 점을 고려해 공모가를 시장 상황에 맞추어 낮게 확정했다"고 말했다.

노을은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을 거쳐 내달 3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반면 같은날 공모가를 확정한 반도체 장비 부품 및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비씨엔씨는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1만1500원)보다 높은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1649개 기관이 참여해 18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기업 중 가장 흥행한 기록이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약 97%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는 "국산 소재부터 부품 생산까지 수직 계열화한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씨는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1607억 원 규모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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