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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아연 제품 기증
입력: 2022.02.17 12:07 / 수정: 2022.02.17 12:07

영풍 석포제련소 기증품, 금속·광물 자원 교육·연구 활용

국가광물정보센터 관계자들이 금속광물전시관에서 영풍 석포제련소가 기증한 아연 제품·부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영풍 제공
국가광물정보센터 관계자들이 금속광물전시관에서 영풍 석포제련소가 기증한 아연 제품·부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영풍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아연 제품·부산물을 전시용으로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아연 광석을 가공한 원료인 정광부터 제련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 고순도 아연괴와 합금 아연괴 완제품 등 13종을 기증했다.

주 생산품인 아연은 거의 유일하게 국내에서 자급이 가능한 비철금속이다. 주로 철 제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도금·합금 소재로 쓰인다.

영풍 석포제련소의 기증품은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주요 시설인 산업원료광물전시관에 전시돼 일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속·광물 자원 교육·연구용으로 활용된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2017년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설립된 국가 차원의 지질·광물 자원 통합관리 연구기관이다.

광산물 시추 과정에서 얻어지는 암추를 비롯한 지질과 자원 관련 자료, 광물 시료, 암석 표본 등 약 3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질과 자원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수집된 자료를 실제 학술연구에 활용하도록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센터는 보유한 자원과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연구개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질·자원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기술 혁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향후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전시관 규모 확대에 맞춰 아연을 광석에서 추출해 완제품으로 만드는 전 과정과 실생활에서 쓰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대를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기증품이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아연을 비롯한 금속·광물 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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