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픽셀·에코스퀘어 OLED' 기술 홍보영상 관심↑
삼성디스플레이의 '다이아몬드 픽셀'과 '에코스퀘어 OLED' 홍보 영상이 게시 한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700만 뷰, 웨이보 1400만 뷰를 기록, 통합 조회 수 3100만 뷰를 돌파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회사의 독자 기술인 '다이아몬드 픽셀'과 '에코스퀘어 OLED' 홍보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700만 뷰, 웨이보 1400만 뷰를 기록, 통합 조회 수 3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상 게시 후 한달여 만이다.
다이아몬드 픽셀은 삼성디스플레이가 2013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에 최초 적용한 픽셀 구조로 인간의 망막이 △적색(R) △녹색(G) △청색(B) 가운데 녹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에 착안해 녹색 소자를 늘리고 45도 대각선 방향으로 화소를 배열한 것이 특징이다.
에코스퀘어 OLED 역시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편광 저전력 기술로 편광판을 없애 광효율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들어 이런 고유 기술을 브랜드화하며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1분 36초 분량으로 주인공이 다이아몬드 모양의 픽셀을 통해 디스플레이 내부를 형상화한 가상 세계로 빠져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해상도 구현과 문자 표현에 최적화된 다이아몬드 픽셀과 편광판을 없애 패널의 밝기를 개선한 에코스퀘어 OLED 기술의 저전력, 친환경 특징을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4분기 실적발표에서 "OLED는 우리가 처음 양산했고 개척한 시장이다. 수십 년간의 투자와 연구개발, 양산을 통해 수많은 특허와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우리의 노력으로 쌓아 올린 지적재산권을 정당하게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심도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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