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쿨·피자마루·피자알볼로 이어 도미노 인상
도미노피자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으로 인해 지난달 27일부터 피자 10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
[더팩트|문수연 기자]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가 피자 가격을 인상한다.
15일 도미노피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피자 10종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슈퍼디럭스 피자는 미디움 2만1000원, 라지 2만7900원으로 가격이 1000원 인상됐다. 페퍼로니 피자는 미디움 1만8000원, 라지 2만4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으로 인해 지난달 27일부터 부득이하게 피자 10종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파존스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피자 제품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 파파존스의 가격 인상은 2014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레귤러 사이즈는 1000원, 라지 사이즈는 2000원, 패밀리 사이즈는 1000원~3000원 오른다. 사이드 메뉴와 최근 출시한 일부 피자 상품은 가격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식재료,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자알볼로는 지난 3일부터 피자 가격을 초대 6% 인상했으며, 피자스쿨은 지난해 11월 8종의 피자 가격을 1000원 올렸다. 피자마루는 지난달 24일 제품 가격을 1000원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