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이 적십자사 고액 기부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회원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효성그룹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스기업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주회사 ㈜효성은 지난 2020년 2월 아너스기업 10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어 주요 계열사 4곳이 함께 아너스기업에 가입한 셈이다.
효성은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후원하고, 임직원 사랑의 헌혈 나눔, 대한적십자사 바자회 지원 등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극복 성금, 2020년 수해 피해 복구 성금, 사랑의 헌혈버스 기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송광자 여사는 2016년 고액 개인 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그의 언니인 송길자 여사가 가입하면서 최초의 아너스클럽 자매 회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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