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민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이 지난 1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16개 동 109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696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내·외부 디자인 특화, 특별한 조경 디자인 및 주거상품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방배6구역 재건축 단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래미안 원페를라'를 제안했다. 단 하나를 뜻하는 '원(One)'과 스페인어로 진주를 뜻하는 '페를라(Perla)'를 합친 단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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