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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올해 '오딘·우마무스메'로 국내외 투트랙 공략
입력: 2022.02.13 00:00 / 수정: 2022.02.13 07:09

'오딘' 이젠 해외 시장으로, '우마무스메'는 국내 출시 출발선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함께 사용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함께 사용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를 앞세워 게임 시장 두 갈래(투트랙) 공략을 시작한다.

'오딘'과 '우마무스메'는 모두 새로운 지식재산권에 바탕을 둔 신작이다. 지난해 국내와 글로벌(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각각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록을 세웠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은 올해 상반기 대만 서비스를 가시화했고 '우마무스메'는 올해 국내 서비스가 예고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1등 지식재산권을 가진 두 게임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13일 대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딘' 예약자 모집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오딘'은 단숨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지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재작년 6월 유럽법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게임 배급 회사 '글로하우'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채비를 갖췄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 이름을 이어받은 캐릭터인 우마무스메를 훈련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 이름을 이어받은 캐릭터인 우마무스메를 훈련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대만·홍콩은 국내 게임 주요 수출국이다.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역할수행게임 장르 선호도가 높고 다수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성공을 거둔 곳인 만큼 '오딘' 인기가 글로벌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우마무스메'는 올해 카카오게임즈 국내 시장 공략 최선봉에 선다.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우마무스메'는 미소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 우승을 목표로 경쟁하는 서브컬처 장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3분기 앱애니 통계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일본 단일 시장 성과만으로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장기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사한 장르 게임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신규 지식재산권임에도 몰입감과 깊이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우마무스메' 한국 출시로 사이게임즈와 세 번째 협업을 이어가게 된다. 이 회사는 최근 서브컬처 장르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2018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2019년) 등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였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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