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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2년 연속 '1조 클럽' 달성…안정적 성장궤도 안착
입력: 2022.02.11 17:14 / 수정: 2022.02.11 17:14

지난해 매출 '1조760억 원' 달성…렌탈 계정·주요 제품 판매 늘어

SK매직이 지난해 매출 1조760억 원, 영업이익 738억 원을 기록했다. /최수진 기자
SK매직이 지난해 매출 1조760억 원, 영업이익 738억 원을 기록했다. /최수진 기자

[더팩트│최수진 기자] SK매직이 2년 연속 '1조 클럽' 타이틀을 수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린 결과다. 안정적으로 성장궤도에 안착한 SK매직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지 관심사다.

11일 SK매직의 모회사인 SK네트웍스에 따르면 SK매직의 지난해 매출은 1조760억 원, 영업이익은 738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가전 2884억 원 △렌탈 7876억 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SK매직은 2020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해 2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자 공기청정기, 비데, 식기세척기 등 위생가전의 렌탈 사업을 영위하는 SK매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이에 SK매직의 렌탈 계정 역시 지난해 누적 기준 221만 개로, 전년 대비 18만 대 증가했다. 97만 개 수준이었던 2016년과 비교하면 5년 만에 127.8% 성장했다.

주요 가전의 판매도 늘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17만7000대, 식기세척기는 9만1000대로 집계됐다.

SK매직은 신규 고객을 유치해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SK매직은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공개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을 전면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242' 모델을 선보였다.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분리,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 구조가 특징이다. 그 결과,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고,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섰다.

또 삼성전자와 협업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도 공개했다.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냉장고 등 대다수의 삼성전자 제품 SK매직의 차별화된 렌탈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SK매직은 삼성전자 제품의 단순 판매 역할뿐 아니라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까지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SK매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창출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리퍼브 제품 판매 등 다각도의 친환경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말 SK매직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점을 인정 받아 '2021 한국의 경영대상' 최고 혁신 실천 부문에서 '한국의 친환경 경영 리더'로 선정됐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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