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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연매출 6조 시대 열었다…영업익은 전년比 31%↑
입력: 2022.02.11 08:27 / 수정: 2022.02.11 08:27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중장기 주주환원정책 수립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6조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6조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 제공

[더팩트|한예주 기자] 카카오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6조 원 시대를 열었다.

카카오는 11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8% 늘어난 6조1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96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7%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785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08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48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750억 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07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결제 사업의 성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3991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9%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803억 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113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27억 원을 달성했으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895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768억 원으로 모바일 게임 '오딘' 출시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1조6766억 원을 기록했다. 상여 등 일회성 비용 증가, 인건비와 투자 증가 등이 영업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5조5392억 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카카오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이 중 5%를 현금배당, 10%에서 25%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향후 3년 동안 최소한의 기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사주 소각과 특별 자사주 소각을 합산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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