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535.4대 1 기록…희망밴드 상단 초과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퓨런티어의 배상신 대표는 "자율주행차 산업 성장 고도화에 기여하며 미래를 리딩하는 표준 공정장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퓨런티어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윤정원 기자]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전문기업 퓨런티어의 공모가가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10일 퓨런티어는 지난 7~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400원~1만 3700원) 초과 금액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에서는 전체 공모물량의 75%인 120만 주 모집이 이뤄졌다. 국내외 1592개 기관은 총 18억4250만 5000주를 신청, 경쟁률은 1535.4대 1로 집계됐다. 공모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24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95억 원 규모다.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는 "퓨런티어 사업 성장성에 믿음을 보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자율주행차 산업 성장 고도화에 기여하며 미래를 리딩하는 표준 공정장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조립 및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장비는 액티브 얼라인, 인트린직 캘리브레이션, 듀얼 얼라인 등이다. 퓨런티어는 오는 14~15일 일반인 투자자 청약을 마무리한 후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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