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업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하이투자증권, 지난해 영업익 첫 2000억 원 돌파
입력: 2022.02.10 16:37 / 수정: 2022.02.10 16:37

지난해 영업익 2265억 원…전년比 69.0%↑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진행한 DGB금융지주 IR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 226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제공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진행한 DGB금융지주 IR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 226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연간 영업이익 20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진행한 DGB금융지주 IR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 226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0% 증가한 수치로, 3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동시에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020년에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대를 기록한데 이어, 1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이 2000억 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1639억 원으로 2년 연속 1000억 원대를 기록했으며, 주요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5%를 보이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DGB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8%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해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실적을 주도했다.

별도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2266억 원, 당기순이익은 16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0%, 56.7% 증가했다.

회사는 최대 강점 분야인 IB(투자은행),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상품운용 사업 부문의 영업호조에 따라 호실적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IB, PF사업의 연간 순영업수익은 27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부동산 금융부문은 사업 호조에 따라 수익 성장세를 이어 갔으며 IB부문에서는 유상증자, 스팩 상장, 공모채 인수단 참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다.

셀다운 등을 통해 우발채무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자기자본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124.2%로 전 연말 대비 12.6% 감소했으며, 부동산채무보증비율을 자기자본의 100% 이하로 유지 하도록 하는 금융당국의 규제 기준은 88.7%를 유지하고 있다.

상품운용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3.2% 증가한 910억 원의 연간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장외파생상품 운용과 자기자본투자(PI) 등 고유재산 운용 부문의 평가이익 증가에 따라 상품운용 사업의 수익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위탁중개 사업의 경우 연간 순영업수익 82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부동산금융 등 주요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라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물적 자본의 효율적 사용과 시스템화 된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탄탄한 도약을 도모,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