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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지난해 영업익 2389억 원…"2011년 이후 최다"
입력: 2022.02.10 16:09 / 수정: 2022.02.10 16:09

매출액 3조6511억 원 '사상 최대'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영업이익 2389억 원을 기록,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영업이익 2389억 원을 기록,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6511억 원, 영업이익 2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0%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건설중장비, 산업기계 등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주요 전방 수요산업이 지난해 회복세로 전환하며 특수강 제품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특수강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전략,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단위당 고정비 절감, 제품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1조5410억 원, 영업이익 1009억 원을 기록했다. 스테인리스 선재 및 봉강 등 고부가 주력 제품 판매량 증가 및 니켈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을 통해 지난 2015년 세아그룹 편입 이후 최대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금리 인상 우려 및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이슈 등의 리스크는 존재하나, 글로벌 물류대란 및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자동차 판매량 회복 시 자동차향 특수강 제품의 이연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비용과 철스크랩 및 니켈 등의 원부재료 가격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원가 절감 극대화를 통한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른 특수강,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특수 금속 소재의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 및 사업 시너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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