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익 11.1%↑…"통신·IPTV 등 고른 성장"
입력: 2022.02.09 12:17 / 수정: 2022.02.09 12:17

매출 16조7486억 원, 영업익 1조3872억 원

SK텔레콤의 전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SK텔레콤의 전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한예주 기자] SK텔레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 유무선 통신, 커머스 등 전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3872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6조7486억 원, 당기순이익은 61.2% 증가한 2조419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4조297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67억 원, 당기순이익은 314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14% 감소했다.

이동통신서비스(MNO), IPTV, T커머스 등 전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덕이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2022년 1월 5G 누적 고객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MNO 부문의 지난해 매출 12조10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조1143억 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4조4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756억 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SK스토아도 T커머스 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스토아는 2021년 총 상품 판매액(GMV) 1조3000억 원을 기록하며 2018년 이후 연평균 48%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사업 △아이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견조한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주주친화경영 기조도 이어간다. SK텔레콤은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 CAPEX'의 30~40% 수준을 배당재원으로 설정해 배당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난해 2분기 말부터 시행한 분기배당도 지속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2021년에는 MNO 사업과 함께 IPTV, T커머스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에는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을 재정의해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2025년 매출 23조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