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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300만 원대서 혼조세…6000만 원 재진입하나
입력: 2022.02.09 09:22 / 수정: 2022.02.09 09:22

5일 연속 상승세…소비자물가지수 주목

비트코인이 5일 연속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팩트 DB
비트코인이 5일 연속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한예주 기자] 비트코인이 5일 연속 상승세다. 이에 따라 6000만 원 재진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9% 상승한 5369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3% 하락한 380만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 이후 연일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들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지난달 46만7000명으로 로이터 예상(15만 명)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12월 고용도 19만9000명에서 51만 명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미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일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그간의 하락세를 끊고 추세전환에 성공했다고 보고 향후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공급 업체 토큰 메트릭스 최고경영자(CEO)인 이안 발리나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바닥에 도달했다"며 "2월에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5만 달러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수치가 이 수준으로 나올 경우 이는 전달 기록한 7.0%보다 높아진 것으로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면 코인 시장도 출렁일 전망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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