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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지난해 매출 4186억 원…창사 이래 최대
입력: 2022.02.08 11:51 / 수정: 2022.02.08 11:51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782억 원 달성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매출 4186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더팩트 DB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매출 4186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SK바이오팜이 지난해 매출 4000억 원을 넘기며 창시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매출 4186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증가세와 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중국 기술수출 및 현지법인 설립, 캐나다 기술수출 등 성과에 힘입어 연매출이 전년 대비 16배 이상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작년 미국 매출은 7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279억 원을 판매했다. 처방건수도 지난 10년간 출시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20개월차 수치를 월등히 상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2021년 대비 매출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지역 출시 국가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는 지난해 6월부터 독일·스웨덴·덴마크·영국 등에서 제품(유럽 제품명: 온투즈리TM/ONTOZRY®)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추후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 등 주요국을 비롯해 유럽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인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테인에서도 발매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지역 발매를 위해 현재 중국·일본·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또 파트너사 엔도그룹을 통해 2024년 캐나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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