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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0조' 케이뱅크, IPO주관사에 NH·씨티·JP모간 선정
입력: 2022.02.07 18:07 / 수정: 2022.02.07 18:07

국내 대표주관사 NH證…케이뱅크 지분 4.84% 보유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경쟁PT를 진행한 결과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씨티증권·JP모간을,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케이뱅크 제공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경쟁PT를 진행한 결과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씨티증권·JP모간을,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케이뱅크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상장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간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경쟁 프레젠테이션(PT)를 진행한 결과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씨티증권·JP모간을,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국내 초대형IB 4곳과 외국계 증권사들에게 입찰제안서(RFP)를 보낸 뒤 PT를 진행했다. 국내 증권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가 경합에 나섰다. 대표주관사 자리는 케이뱅크의 지분 4.84%를 보유하고 있는 NH투자증권에게 돌아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연간 기준 첫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IPO 채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케이뱅크는 오는 2023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0년 1054억 원 손실을 냈지만 지난해 3배 이상 고객이 증가하면서 실적 반등을 이뤘다.

케이뱅크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IPO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인 IPO 추진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뱅크는 장외 시장에서 8조 원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선 주가자산비율(PBR) 5~6배로 계산해 케이뱅크의 상장 후 기업가치로 약 10조 원을 예상하고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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