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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 가까이 급반등하며 4만 달러 회복
입력: 2022.02.05 13:55 / 수정: 2022.02.05 13:55

아마존 실적 호조·암호화폐 세금 면제가 호재로 작용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4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며, 이같은 상승폭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더팩트 DB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4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며, 이같은 상승폭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9.84% 상승한 4만626.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며, 이같은 상승폭은 작년 10월 15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이밖에 이더리움은 10.90% 상승한 2952.54달러에, 카르다노(에이다)는 6.20% 오른 1.12달러에, 솔라나는 9.06% 뛴 110.05달러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 실적 호조로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와 신뢰가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아마존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374억달러(약 164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9% 늘었고, 순이익은 72억달러에서 거의 2배인 143억달러(약 17조2000억원)로 뛰었다. 이같은 실적 호조로 아마존은 이날 전장 대비 13.54% 폭등했다.

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 소액 거래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200달러 미만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 중이다. 수잔 델베네 워싱턴주 하원 의원과 데이비드 슈바이커트 애리조나주 하원의원은 "가상화폐에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구조"라며 '가상화폐 조세 형평성법(Virtual Currency Tax Fairness Act)'을 소개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2021년 12월31일부터 발생한 모든 거래에 소급 적용된다. 앞서 2017년과 2020년에도 이전 버전의 법안이 있었지만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한편, 한국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선 낮 12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이 50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오후 6시께 4600만원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10%가량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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