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4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안과 기관이, 코스닥은 개인이 '사자'를 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44포인트(+1.57%) 상승한 2750.26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은 개인이 4147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4억 원, 2145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95%), LG에너지솔루션(+5.66%), SK하이닉스(+0.40%), 삼성전자우(+0.45%), 네이버(+2.18%), LG화학(+0.15%), 삼성SDI(+0.51%), 카카오(+2.35%)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0.78%)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7포인트(+1.26%) 오른 902.87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홀로 596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3억 원, 13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코프로비엠(+0.12%), 펄어비스(+5.73%), 엘앤에프(+0.73%), 카카오게임즈(+11.16%), 위메이드(+15.49%), 에이치엘비(+1.85%), 천보(+5.38%)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34%), 씨젠(-6.48%)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음료(+7.48%)의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호텔·레스토랑·레저, 문구류, 항공사, 방송과 엔터테인먼트가 5~6%가량 올랐다.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가 1~5%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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