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민주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유럽 긴축 우려에 약세다.
비트코인은 4일 오전 8시 1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 대비 0.8% 내린 45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13% 떨어진 4545만 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5% 하락한 327만 원, 리플은 0.08 내린 744원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97% 내린 327만 원, 리플은 0.4% 오른 744원이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의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4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0.43% 떨어진 3만6886.74달러다. 이더리움은 1.01% 하락한 2652.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업계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긴축이 가상자산 시장에 악영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은 0.5%로 인상했다. 영국이 2개월 연속 금리를 올린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주가 폭락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3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3.74% 내린 1만3878.82,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5% 내린 3만5111.1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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