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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지난해 영업익 2445억 원…사상 최대
입력: 2022.02.03 17:33 / 수정: 2022.02.03 17:33

지난해 매출도 창사 이래 최대치 달성

롯데정밀화학이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뉴시스
롯데정밀화학이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4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6%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연간 매출액 역시 44% 증가한 1조8201억 원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2%, 197.9% 증가한 5624억 원, 849억 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2% 늘어난 1조4202억 원을 기록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암모니아 가격 상승과 염소계열의 가성소다 및 ECH(에폭시 도료의 원료) 주요 생산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국제 가격이 상승한 결과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6% 늘어난 39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셀룰로스 계열 공장 증설 완료가 전방 산업인 건축, 의약 시장 수요 증가와 맞물려 판매량이 확대된 것이 주요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고부가 소재인 셀룰로스 계열에 총 1800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70억 원 규모의 식의약 생산라인을 증설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물성 의약품 시장과 대체육 등에 쓰이는 식품용 소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기회 발굴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지난해는 지속적인 친환경 고부가 소재 투자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결실을 맺었고, 염소계열 제품들 시황 개선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가속화에 대응하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과 빠르게 성장하는 신사업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로 ESG 강화 및 성장성 확보를 위해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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