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설 연휴 직후 국내증시가 2%대의 상승세를 탔다. 구정 연휴기간 미국 증시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4.48포인트(1.67%) 상승한 2707.82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5억 원, 502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35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6.00%) △LG화학(+5.95%) △삼성바이오로직스(+4.47%) △NAVER(+3.39%) △SK하이닉스(+2.90%) △삼성전자우(+1.51%) △현대차(+1.06%) △카카오(+0.12%) 등 대다수가 올랐다. 삼성전자(0.00%)와 삼성SDI(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42%) △의약품(+4.26%) △음식료품(+2.09%) △전기전자(+1.15%) △건설(+0.76%) 등이 뛰었다. 의료정밀의 경우 에스디바이오센서가 29.92% 급등하며 업종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3포인트(2.15%) 상승한 891.60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1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93억 원가량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씨젠(+16.36%) △엘앤에프(+5.92%) △셀트리온제약(+5.57%) △CJ ENM(+4.31%) △에코프로비엠(+3.26%) △셀트리온헬스케어(+3.04%) △HLB(+2.21%) △카카오게임즈(+0.91%) 등이 상승세로 거래를 종료했다. △펄어비스(-1.80%) △위메이드(-0.17%)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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