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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아버지'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22.02.03 15:48 / 수정: 2022.02.03 15:48

"ETF와 TDF, OCIO에서 큰 폭의 성장 이뤄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재규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3일 오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개최한 온라인 취임식에 참석해 발언 중인 배 신임 대표이사.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재규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3일 오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개최한 온라인 취임식에 참석해 발언 중인 배 신임 대표이사.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재규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열고 "자산운용업을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큰 기업(Big Company)을 넘어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의 주요 변화로 △액티브에서 패시브로의 전환 △펀드에서 ETF로의 전환 △연금시장의 확대 등을 언급했다. 그는 "한투운용이 오랜 기간 좋은 성과를 보여온 액티브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운용의 위상은 지속 유지하고 ETF와 TDF, OCIO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변화하자"고 말했다.

배 대표는 1961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종합금융에서 금융업계 경력을 시작했다. SK증권을 거쳐 2000년부터 삼성자산운용(전 삼성생명투신운용)에 몸담았다. 삼성운용에서 인덱스운용본부장, 패시브본부장, 패시브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했다. 앞서 2002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ETF를 상장하고, 2009년과 2010년 아시아 최초의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를 각각 출시하는 등 국내 ETF 시장을 선도한 인물로 꼽힌다.

배 대표는 "철저히 고객가치 추구를 지향하는 기업, 투명하고 개방적인 기업,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을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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