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홍남기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주요 지표 성장세"
입력: 2022.01.28 10:32 / 수정: 2022.01.28 10:30

"강한 회복세 지속하도록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통계청의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과 관련해 "위기에 강한 한국 경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연간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주초 발표된 GDP(속보치)를 통해 확인됐던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며 "건설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주요 지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4.3% 늘어났다. 광공업 생산이 두 달 연속 4% 넘게 증가한 것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광공업 생산 호조에 힘입어 전 산업 생산도 1.8% 늘었다. 건설기성(7.4%)도 2014년 4월 이후 7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0% 증가하며 내수 지표도 선방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재확산과 거리두기 재개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며 "내수 관련 지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교적 선방한 모습이다. 소매판매(2.0%)가 크게 증가하며 서비스업 생산도 거리두기 재개에 따른 음식·숙박업 타격에도 불구하고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 "거리두기, 오미크론 확산세 등으로 내수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가속화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방역 안정을 최선을 다해나가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며 "완전한 경제 정상화와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달성할 수 있도록 피해 부문 지원, 경기보강 노력 등 주요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