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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영업익 1조4858억 원…역대 최대 실적
입력: 2022.01.27 17:04 / 수정: 2022.01.27 17:04

세전 순이익 1조6425억 원·당기순이익 1조1872억 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48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48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48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며 증권업계 최초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기록이다.

연간기준 세전 순이익은 1조6425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1872억 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전 부문 고른 성장에 힘입어 우수한 실적을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외 수수료 수입 지속 증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운용손익, 대형IPO 등 다양한 IB딜의 성공적 수행,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지배주주 자기자본 10조5000억 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자기자본이익률(ROE) 11.85%를 나타냈다.

해외법인은 지난해 연간 세전순이익으로 244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세전순이익 2000억 원을 돌파하고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진 국내외 시장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다변화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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