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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년 8개월 만에 떨어졌다…전세도 '보합'
입력: 2022.01.27 15:41 / 수정: 2022.01.27 15:41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2%, 서울 -0.01%다. /더팩트 DB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2%, 서울 -0.01%다. /더팩트 DB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 집값이 1년 8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맞물리며 매수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넷째 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하락 전환했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내렸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것은 지난 2020년 5월 넷째 주 이후 87주 만이다.

서울 25개 구 중 11개 구가 하락하고 6개 구가 보합이다. 강북권에서는 강북구 -0.03%, 노원구 -0.03%, 도봉구 -0.02%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0.01%, 강남구 0.01%가 일부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송파구는 보합(0%) 전환 했고 동작구는 -0.01%, 강동구는 -0.01%로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은 2년 5개월 만에,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1년 9개월 만에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 중에서도 의왕시(-0.13%), 용인 수지구(-0.03%) 등이 내림세로 접어들었다. 안양 동안구(-0.16%), 인천 연수구(-0.01%)도 하락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도 대구는 입주물량 부담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0.08%)를 지속했다.

부동산원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 대출금리 상승, 글로벌 통화긴축 우려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가 등 다양한 하방압력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다. 수도권 -0.02%로 하락 전환했고, 서울 보합(0%)을 기록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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