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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영업이익 1조1960억 원…전년 比 39.6%↑
입력: 2022.01.26 17:23 / 수정: 2022.01.26 17:23

올해 매출 목표 34조9000억 원 "수익성 중심의 성장 추진"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액이 34조45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신장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액이 34조45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신장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민주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 부문별로 상사와 패션 부문에서 호실적을 냈지만 건설 부문에서는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물산은 2021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34조45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조2390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조19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6%(8579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8290억 원으로 57.5%(6680억 원)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9조7650억 원으로 19.4%, 영업이익 3270억 원으로 27.7% 신장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330억 원으로 13.7% 감소했다.

부문별로 건설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10조98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줄었다. 영업이익은 2510억 원으로 52.7% 감소했다. 신규 수주액은 13조 원으로 지난해 목표(10조7000억 원)를 21% 초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3분기 화력 발전 프로젝트 공사비 증가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 지난해 매출액은 17조3540억 원으로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2960억 원으로 214.9% 증가했다. 원자재가 상승 및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 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패션 부문 매출액은 1조76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00억 원으로 377.8% 신장했다. 삼성물산 측은 소비 심리 회복세와 경영 효율화에 따른 체질 개선이 가시화한 결과라고 전했다.

리조트 부문 매출액은 2조77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0억 원으로 171.4% 신장했다.

삼성물산은 부문별 사업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 목표를 34조9000억 원, 신규 수주 목표 11조7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삼성물산 측은 "상사의 시황 호조 속 수익성 중심 성장전략 실행으로 영업 실적 개선, 패션의 경영 효율화로 인한 체질 개선, 바이오의 3공장 가동에 따른 상업생산량 증가로 연간 실적 개선됐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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