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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지난해 연매출 9조6750억 원…창사 이래 최대
입력: 2022.01.26 14:48 / 수정: 2022.01.26 14:48

영업이익 1조4869억 원…MLCC·반도체 패키지 기판 호조

삼성전기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삼성전기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299억 원, 영업이익 3162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48억 원(30%), 영업이익은 553억 원(21%)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79억 원(5%), 영업이익은 1396억 원(31%)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9조6750억 원, 영업이익 1조486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25%, 영업이익은 63% 성장했다. 연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매출은 처음으로 9조 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고용량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및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Note PC용 고사양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인한 수요 감소, 계절적 요인 및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조1736억 원으로 산업·전장용의 고용량·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해외 거래선향 고성능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774억 원을 기록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4789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및 5G 안테나용 등 고사양 볼그리드어레이(BGA)와 박판 중앙처리장치(CPU)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5G·빅데이터·전기차 등 유망 분야의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기는 원가 경쟁력 제고 및 차별화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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