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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900억 조기지급
입력: 2022.01.26 08:51 / 수정: 2022.01.26 08:51

주요 계열사서 40억 원 규모지역 특산물 구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1500여 개의 협력사 대금 약 9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더팩트 DB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1500여 개의 협력사 대금 약 9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화그룹은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1500여 개의 협력사 대금 약 900억 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21억 원, 한화솔루션 277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4억 원, 한화디펜스 114억 원, 한화토탈 90억 원, 한화시스템 70억 원 등으로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약 40억 원 규모의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이 같은 결정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상생경영과 맥을 같이 한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70년 역사에 걸맞은 깊은 책임감으로 한화가 다 함께 살아갈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우리 안에 장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정도경영과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매년 명절을 맞아 진행했던 대면 봉사활동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판교에 사업장을 둔 3개사는 지난 21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를 포함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떡국재료 500세트를 지역 사회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한화디펜스 창원사업장은 전날(25일)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500가구에 각각 쌀 10kg을 전달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이날 대방동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중인 어르신 및 장애인 50세대를 대상으로 설맞이 쿠키와 안마봉 키트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품평회를 통해 신규 발굴된 충남지역 우수 특산품을 중심으로 백화점 내에 아름드리 매장을 통해 명절 세트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15년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백화점의 대표 지역 사회 상생활동으로 2021년 설에는 4억6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4억8000만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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