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누적 기탁금액 275억 원, 수혜인원 6만5500명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금 21억6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SK하이닉스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SK하이닉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왼쪽부터)이 24일 열린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하이닉스가 24일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2022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구성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21억6000만 원의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조성해온 기금으로 구성원의 기부 금액에 맞춰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12년차를 맞이하는 행복나눔기금의 누적 기탁금액은 총 275억 원, 수혜인원(2021년 기준)은 약 6만5500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박용근 CR전략 부사장,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10년 이상 기금에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기부 구성원 4명에게 행복나눔실천상을 시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행복나눔기금이 SK하이닉스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기금은 '행복GPS', '실버프렌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과 '하인슈타인', '행복 IT Zone'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을 포함해 총 6개의 분야에 활용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서 ICT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팬데믹, 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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