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아이들나라 콘텐츠 더 키운다" LGU+, 호두랩스 20억 지분 투자
입력: 2022.01.25 09:36 / 수정: 2022.01.25 09:36

에듀테크 활용해 'U+아이들나라' 경쟁력 향상

LG유플러스 아동 모델이 호두랩스가 서비스하는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아동 모델이 '호두랩스'가 서비스하는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유플러스는 아동 교육 콘텐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두랩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금은 약 20억 원이다.

이번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지목한 신사업 분야인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성장이 기대되는 에듀테크 기업과 선도적인 협업을 통해 교육 콘텐츠 시장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팩토리스튜디오,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하며 콘텐츠 강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에듀테크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 데이터 연구기관인 홀론아이큐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2270억 달러(약 250조 원)에서 2025년 4040억 달러(약 450조 원)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원격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에듀테크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첫 지분 투자 대상인 호두랩스는 만 5~13세 아동 대상으로 게임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에듀테크 선도 기업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게임형 영어 말하기 서비스인 '호두잉글리시',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한 독서 강의 서비스인 '땅콩스쿨'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호두랩스가 보유한 에듀테크 기술력을 활용해 아동 교육용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호두랩스는 에듀테크 기술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의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올 상반기 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내 양방향 독서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양방향 독서 서비스는 화상 솔루션을 통해 선생님이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책을 읽는 과정에서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서비스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이번 호두랩스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경쟁이 치열해지는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호두랩스를 비롯한 에듀테크 기업과 꾸준히 협업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