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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나스닥 상승 여파에 오름세…4450만 원 선 거래 중
입력: 2022.01.25 08:13 / 수정: 2022.01.25 08:13

비트코인, 0.63% 상승한 4453만 원

25일 오전 7시 44분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63%(27만7000원) 상승한 445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의 상승 마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팩트 DB
25일 오전 7시 44분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63%(27만7000원) 상승한 445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의 상승 마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며 마감하자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7시 44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63%(27만7000원) 상승한 445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도 대부분의 주요 가상자산 역시 크게 하락했지만 현재는 상승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4.46%(13만8000원) 내린 295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리플은 3.38%(26원) 내린 743원, 샌드박스는 4.19%(160원) 하락한 3655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의 상승세는 나스닥의 오름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월가에서는 리스크 헤지(위험 회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커플링(동조화)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나스닥이 상승하며 마친 직후 비트코인이 5%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나스닥은 이날 증시에서 장 초반 급락했으나 0.63%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은 오전 6시 20분경(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74% 상승한 3만694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나스닥의 장 초반 5% 하락과 함께 최저 3만3185달러까지 가격이 내려가기도 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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