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 대표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24일 '쿠키런: 킹덤'의 뒤를 잇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신규 게임 3종을 공개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내놔 시장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가운데 2종은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신작이어서 눈길을 끈다.

'쿠키런: 마녀의 성(가칭)'은 오븐을 뛰쳐나온 쿠키들이 미로 같은 마녀의 성을 탈출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퍼즐 어드벤처 장르다. 기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을 기반으로 독자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탭 방식 퍼즐 플레이와 쿠키들의 방을 꾸며 나가는 재미, 마녀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에피소드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장르인 점이 눈에 띈다.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B' 대표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제공

'프로젝트B(가칭)'은 모바일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 쿠키런이다. 각 캐릭터 역할과 고유 능력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신비로운 탑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미션을 해결한다. 3D 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그래픽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두 신작보다 먼저 이용자를 찾을 쿠키런 게임 차기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하반기 모바일과 스팀 플랫폼에서 글로벌 서비스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다. 실시간 배틀 아레나 장르인 이 게임은 대형 맵에서 여러 명의 이용자가 대전을 펼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가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쉬' 대표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올해 쿠키런: 킹덤의 유럽 캠페인을 필두로 쿠키런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 단계 더 확대하고 이를 쿠키런: 오븐스매쉬를 비롯한 차기 신작들을 통해 계속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