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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미국에 '그린수소 플랜트 모듈' 수출
입력: 2022.01.24 13:57 / 수정: 2022.01.24 13:57

미국 SG H2 Energy사 신재생 그린수소 설비에 모듈 제공

GS건설은 24일 미국 SG H2 Lnacaster LLC사에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 모듈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GS건설은 24일 미국 SG H2 Lnacaster LLC사에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 모듈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GS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 모듈을 수출한다.

GS건설은 24일 SG H2 Lancaster LLC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건설 예정인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에 핵심이 되는 모듈 설계 및 제작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사 중에 수소 플랜트를 모듈로 만들어 수출한 것은 GS건설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 주요 내용은 미국 소재 에너지 회사인 SG H2 Energy가 미국 캘리포니아 랭케스터(Lancaster)시에 신재생 그린수소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4만 t의 폐기물 종이를 원료로 하루 11t(중형 수소차 약 1700대 충전량)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SG H2 Lancaster LLC사는 SG H2 Energy가 사업 추진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사업주간사이며, GS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EPC 단계에 핵심인 수소 플랜트 모듈을 제공하며 참여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를 모듈형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랜트 모듈화 작업을 통해 설계와 시공을 표준화해 품질을 확보하고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GS건설 측은 "누적된 모듈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관련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사업의 모듈 개발 및 공급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이번 캘리포니아 수소 플랜트 사업 모듈 표준화를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과 아시아 전역 개발 중인 SG H2수소 플랜트 사업 참여 및 울산시에 추진 중인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 에너지화 사업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수소 플랜트 분야의 사업 진출을 계기로 그린수소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과 동시에 친환경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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