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통신 3사, 설 맞아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22.01.23 09:00 / 수정: 2022.01.23 09:00

"파트너사 유동성 확보 기대…상생 협력 지속 실천할 것"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더팩트 DB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연휴 시작 전 약 4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상 파트너사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10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 개 대리점 등이다.

이와 별도로 SK텔레콤은 △동반성장 펀드 운용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운용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선도와 실천에 대한 성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동반성장 유공포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KT도 설 명절을 앞두고 756억 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28일까지 조기 지급한다.

파트너 기업 대금 조기 지급에는 KT스카이라이프, KT DS, KT 알파, KT 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5개 계열사도 동참한다.

이와 함께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2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시행되며, 이 기간 파트너 기업을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경우 수취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부득이하게 선물 등을 보내왔을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하거나 각 지역 아동센터,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LG유플러스 역시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30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