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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체재로 인식" 오피스텔, 지난해 4분기 매매가 1.03% 상승
입력: 2022.01.17 14:47 / 수정: 2022.01.17 14:47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로 오피스텔이 대체재로 인식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 DB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로 오피스텔이 대체재로 인식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 DB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매매 1.03%↑…전세 및 월세도 상승세

[더팩트│최수진 기자] 오피스텔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로 대체재 인식이 있는 오피스텔이 관심을 받은 결과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오피스텔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은 0.84% 상승, 월세 가격은 0.44% 올랐다.

수도권·서울의 매매 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은 1.14%에서 1.21%로, 서울은 0.74%에서 1.04%로 확대됐다. 반면 지방의 상승폭은 0.34%에서 0.33%로 소폭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1.04% 상승했는데, 아파트 대비 저평가 인식이 있는 중대형 규모나 개발 사업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소재의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된 결과다.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인천은 개발 기대감이 있는 서구, 계양구와 아파트 대비 상대적 중저가인 연수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64% 상승했다. 경기도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로 상승세를 유지하는 부천, 화성과 접근성이 양호한 수원영통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25% 상승했다.

지방 역시 주거 및 교통환경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지속적인 선호를 보이거나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되며 전분기 대비 0.33% 상승했다.

아울러, 전세의 경우 수도권 상승폭이 1.09%에서 0.96%로 축소됐지만 서울 및 지방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74%에서 0.82%로, 지방은 0.36%에서 0.38%로 조정됐다. 수도권의 월세는 상승폭이 0.62%에서 0.49%로 축소됐고, 서울 및 지방 월세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하고 주택의 대체재로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시 및 경기도 등 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월 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 동향을 조사하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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