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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사이판…국내 항공사 하늘길 속속 재개
입력: 2022.01.17 11:37 / 수정: 2022.01.17 11:37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3일부터 주 3회로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3일부터 주 3회로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

아시아나 '하와이', 제주항공·에어부산 '사이판' 노선 운항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국제선 노선 운항을 재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17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3일부터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주 3회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운항 조치 이후 2년 만의 재운항이다.

인천~하와이 항공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현지 시각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10분에 인천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하와이 입국 시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미국으로의 출발 이전 1일 이내 코로나19음성 확인서(PCR 또는 신속 항원검사 모두 유효)서류가 필요하다. 해당 서류 제출 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하와이 여행 후 귀국 시에는 오는 20일 입국자부터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시장동향을 살피고, 오는 7월부터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23일 부산~사이판 노선에 첫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오는 23일 부산~사이판 노선에 첫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 제공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사이판 하늘길을 열었다.

에어부산은 오는 23일 부산~사이판 노선에 첫 취항한다. 주 1회(매주 일요일)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사이판국제공항에 오후 1시 10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김해에 오후 6시 3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사이판은 지난해 6월 우리나라와 북마리아나제도의 트래블 버블 체결을 통해 현지 입국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했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에 따라 정부에서 지난달부터 국외 입국자에 전원에 대한 열흘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로 격리조치가 면제되고 있다.

제주항공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오는 29일부터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앞서 부산~사이판 노선을 운항 중단 이후 1년 9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1일 재개한 바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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