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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가...t당 2만2000달러 넘어
입력: 2022.01.14 08:00 / 수정: 2022.01.14 08:00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가격 추이. /한국자원정보서비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가격 추이. /한국자원정보서비스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스테인리스강과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로 널리 쓰이는 니켈 가격이 2011년 8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재고감소 속에 자동차 업체들이 이차전지 소재인 니켈 확보에 나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14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와 광산업 전문매체 마이닝위클리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현금결제 즉시인도 니켈 가격은 12일(현지시각) t당 2만2000달러로 전날에 비해 2.40% 상승했다.

현금결제 즉시인도 니켈은 지난 5일 2만900달러 이후 10일 2만1045달러로 올라섰다.

3개월물 니켈 가격도 상승했다.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위클리에 따르면, LME에서 니켈 3개월 물은 같은날 2만2745t으로 전날에 비해 4.4% 상승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10여년 사이에 최고가다.

앞서 11일에도 전날에 비해 3.3% 상승한 2만14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5월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니켈 가격 상승은 재고감소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의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LME 등록 창고의 니켈 재고량은 이날 현재 9만9462t으로 51일 연속으로 감소해 최근 2년 사이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국인 중국 내 니켈 보유량도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업체들은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를 선호한다. 니켈 비중이 높은 배터리 생산이 늘면서 덩달아 니켈 가격도 오르고 있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업혁명 이전 수준으로 제한하는 등 파리기후협약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면 니켈 수요는 오는 2040년까지 19배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덴마크 투자은행 삭소방크의 올레 한센 상품전략 부문 대표는 마이닝위클리에 "니켈 가격이 2만10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더 오르고 있으며 랠리는 이제 구리와 다른 금속으로 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구리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t당 1만 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한센 대표는 "중국내 초점은 부동산 부문 둔화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중국 당국이 경제자극과 부양책을 제공할 것이라는 더 커진 신호로 옮겨가고 있으며, 부양책은 산업용 금속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켈 가격은 중국 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들의 유지보수와 감산에 따른 스테인리스강 가격과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마이닝위클리는 전했다. 중국 스테인리스강 산업은 세계 니켈 소비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처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서 2월 인도분은 주간 거래에서 전날에 비해 3.8% 오른 t당 16만2340 위안(미화 2만5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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