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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내달 15일부터 예금‧대출 신규가입 중단
입력: 2022.01.13 11:20 / 수정: 2022.01.13 11:20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2월 15일부터 예금, 대출 등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더팩트 DB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2월 15일부터 예금, 대출 등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더팩트 DB

최장 2026년까지 대출 만기 연장 가능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다음 달 15일부터 예금, 대출 등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한국씨티은행은 12일 가입 중단을 골자로 한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씨티은행은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대출 고객들은 오는 2026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대출 만기에 따른 연장은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오는 2026년 말까지 향후 5년간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씨티은행은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신용도와 채무상환능력을 재평가해 만기를 연장할 방침이다. 보유 중인 신용대출 금리는 만기까지 약정 조건대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분할 상환, 부분 원금 상환을 선택하면 이자율 할인 등 편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과의 사전협의, 타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한도·금리 등 중요한 대출 조건을 최대한 반영한 신용대출 갈아타기(대환)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라며 "구체적인 대환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대로 별도 안내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티은행 신용카드의 경우, 유효기간까지 지금처럼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9월 내에 카드를 갱신하면 유효기간은 5년 더 연장되고, 이후 갱신하면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9월까지로 한정된다. 체크카드도 마찬가지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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