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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신약 케이캡, 2030년 매출 2조 블록버스터로 키운다"
입력: 2022.01.13 10:58 / 수정: 2022.01.13 10:58
HK이노엔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약 케이캡을 2030년까지 누적 매출 2조 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약 '케이캡'을 2030년까지 누적 매출 2조 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K이노엔 제공

JP모건 컨퍼런스서 ‘케이캡’ 육성 계획 발표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HK이노엔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각축장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약 '케이캡'을 2030년까지 누적 매출 2조 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항암 신약 등 주요 신약·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의지를 보였다.

HK이노엔의 R&D를 총괄하는 송근석 전무는 12일(현지시간) 비대면으로 열린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국내외 성과, 주요 임상 결과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과제들을 소개했다.

송근석 전무는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이 국내 출시 이후 해외 26개국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에서만 누적 2000억 원이 넘는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케이캡의 적응증 확대는 물론 주사제, 구강붕해정, 저함량 제제를 추가로 개발해 케이캡을 2030년까지 누적 매출 2조 원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완료한 케이캡 유지 요법의 국내 임상 3상 주요 결과도 발표했다. 송 전무는 "케이캡은 이번 임상에서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후 유지 효과가 우수하고,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에서도 양호한 결과를 확인했다"며 "케이캡은 유전형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효를 보여 어떤 인종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은 A2AR계열 면역항암신약(IN-A003), 선택적 RET저해제 및 4세대 EGFR저해제 계열 표적항암신약(IN-A013, IN-A008), DCLK1 저해제 계열 표적항암신약(IN-A006)을 개발 중이다. 이 중 선택적 RET저해제 및 4세대 EGFR저해제 신약은 올해 중 비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누적 수출계약규모 1조 원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신약 역사를 만들고 있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특장점과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신약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역량으로 당사의 주요 항암 신약 연구 내용과 경쟁력도 소개해 글로벌 유망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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