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증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도 이틀 연속 상승…나스닥 0.23%↑
입력: 2022.01.13 07:24 / 수정: 2022.01.13 09:04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AP. 뉴시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AP. 뉴시스

12월 CPI, 시장 예상치 부합 영향

[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가 12일(현지시각)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0.11%(38.30포인트) 상승한 3만6290.3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랭리에 비해 0.28%(13.28포인트) 오른 4726.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34.94포인트) 상승한 1만5188.39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40년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눈여겨봤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7% 상승했다. 이는 1982년 6월 이후 약 40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달에 비해서는 0.5% 올랐다.

12월 CPI가 시장의 예상치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아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됐다. 웰스파고의 다렐 크롱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최고점 수준에 근접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헬스(-0.26%)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소재 업종주가 0.95% 올랐고 자유소비재 과련주가 0.63%, 기술업종 주가 0.44% 올랐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3.93% 뛰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각각 1.04%, 1.21% 상승곡선을 그렸다. 애플과 엔비디아도 각각 0.25%, 0.65%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14일부터 본격 개막하는 기업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4일에는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JPM)와 씨티그룹(C), 모건스탠리(MS)가 대형은행 중 처음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19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실적 발표에 나선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