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2만5750원) 대비 4900원(19.03%) 내린 2만85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더팩트 DB |
장중 20%까지 폭락
[더팩트|윤정원 기자]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이 19% 넘게 폭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2만5750원) 대비 4900원(19.03%) 내린 2만850원으로 문을 닫았다. 종가는 2020년 11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저가다. 이날 장중에는 20% 떨어진 2만600원까지도 고꾸라졌다. HDC(12.89%)와 HDC랩스(7.39%) 등의 계열사도 폭락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오후 3시 46분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재 작업자 6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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