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비상장기업에 대해 실시하는 '상장교육' 서비스를 개선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박경현 기자 |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병행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비상장기업에 대해 실시하는 '상장교육' 서비스를 개선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상장교육은 비상장 기업의 상장 추진을 위해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상장기업으로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교육하는 과정이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기업은 이 교육의 수료증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경영자 과정 및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2년 동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커리큘럼의 일부는 개편하고 보강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수료 기업이 총 403개사로, 전년 대비 16%(57사) 증가해 최근 기업들의 상장 추진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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